남편은 2년 전 부터 J1비자로 미국에서 포닥생활을 하고 있다. 직장 문제 등으로 아이와 나는 한국에서 지내다가, 드디어 미국에서 가족이 함께 지내기로 결정하고 한국에서 남편 없이 J2비자를 준비했다. 남편으로부터 DS-2019를 전달받은 뒤 비자신청부터 수령까지 1달 정도 소요된 것 같다.
뒤에서 더 이야기하겠지만, 비자를 수령했지만 비자의 만료일 정보가 크게 잘못되어... 재수령이 가능한지 문의하고 있는 중이라, 나의 미국 비자 발급기는 끝나지 않았다는 이야기. 이 밖에도 비자수수료 납부 문제 등 신청하면서 겪었던 우여곡절이 많아서 차차 상세한 개별 글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.
일단 J1없이 J2 비자를 발급 받는 전체적인 진행 순서는 아래와 같다.
J1없이 J2 비자 받기 - 전체적인 진행순서
- DS-2019 준비하기
- 남편이 나와 자녀의 DS-2019 서류를 재직 중인 학교에 요청. 추후 이메일로 수령함. - DS 160 (미국비자신청서) 작성하기
- 나와 자녀꺼 각각 따로 작성해야 함
- ESTA비자로 미국에 다녀온 이력이 있어 Interview waiver(인터뷰 면제)로 신청 - 비자수수료 납부하기
- 농협은행 창구에서 입금 or 카드결제 중 선택가능
✅ 카드결제 3번 오류나고, 온라인 계좌이체로 진행해... 수수료 환불받음 (온라인 이체 건 환불방법 보기)
✅ 농협은행 방문하여 무통장입금 진행
✅ (주말 제외) 2일 뒤 입금 확인 안내메일 받음 - 서류발송일자 지정
- 반드시 지정한 날짜에 일양택배에 방문하여 서류접수해야함 - 발송 서류 최종 준비
- 예약신청서, DS-160, DS-2019, 여권, I-94, 출입국증명서, 가족관계증명서(영문)
(예약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외하고, 나와 자녀의 서류 각각 준비)
- 추가로 J1관련 서류(J1의 DS-2019, 비자사본, 여권사본) 준비함 - 지정한 날짜에 일양택배 방문하여 서류발송
- 주말 제외하고 3일 뒤 비자 도착했다는 안내문자(전화) 받고, 택배사무소에 가서 비자수령 완료
여기까지가 J1없이 J2 스스로 한국에서 비자를 발급하는데 진행되는 절차이다.
개인적으로도 여기서 끝났으면 좋았겠지만.... 다시 시작된 대환장 파티.
출국일이 2024-1-31인데, 비자만료일이 2023-12-31로 기입되어 있었던 것!!!!!! (도대체 왜!!!!)
(★DS-2019 서류 내 계약 만료일은 2024- 06-30로 되어있다.)
현재 미국비자예약서비스 페이지와 미국대사관 이메일로 문의를 남겨놓은 상황.그래도 이 사실을 출국 당일, 혹은 출국 직전 발견했다고 생각하면 등골이 서늘해진다(소름). 아직 출국일까지 조금 여유가 있어서 답변이 올때까지 기다리고자 하는데, 과연... 어떻게 해결될 것인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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